닷지 듀랑고 차량은 3600cc 엔진에서부터 시작되는데요. 자연흡기의 매력과 머슬카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행 성능에서는 명성에 맞지 않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듀랑고 차량은 의외로 편의 옵션들이 많이 적용된 것을 장점으로 꼽을 수도 있었습니다.
목 차
닷지 듀랑고 / 제원, 등급, 가격
실내 주요 편의 옵션 사양
주행 질감, 장단점
닷지 듀랑고 / 제원, 등급, 가격
닷지 듀랑고 차량은 가장 빠른 미국 SUV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머슬 SUV 차량 중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차량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미국차 중 가장 빠른 SUV 차량은 그랜드 체로키 트랙호크 차량이죠. 뭐 그만큼 하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머슬 SUV 차량이라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듀랑고 모델은 3세대 모델로 현재 직수입을 통해서만 차량을 구입할 수 있으며, 최근 헬캣 모델이 출시되면서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닷지 듀랑고 등급.
닷지 듀랑고 기본 모델 | 듀랑고 RT | 듀랑고 SRT |
V6 3600cc / 자연흡기 [ HEMI 엔진 ] | V8 5700cc / 자연흡기 [ HEMI 엔진 ] | V8 6400cc / 자연흡기 [ HEMI 엔진 ] |
295 마력 / 토크 36kg.m | 360 마력 / 토크 54kg.m | 475 마력 / 토크 65kg.m |
등급은 이렇게 3가지 등급으로 나눠져서 출시 되었지만 헬캣 같은 SRT 모델보다 더 높은 고성능 버전도 있습니다.
외부 크기는 전장 511cm / 전고 182cm / 전폭 192cm으로 중형 SUV급으로 나눠지며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급의 차종으로는 X5 차량이 있습니다. X5 40i 정도가 듀랑고 RT 등급의 차량과 동급으로 나눠지고 있으며, 실내 마감이나 편의 기능에서는 X5 차량이 훨씬 우세하지만, 미국의 머슬 SUV 감성을 느끼기엔 충분히 매력이 있는 차량입니다.
가격은 미국 현지 기준 RT 모델이 약 5000만 원 후반대에 판매되고 있으며, SRT 차량은 8000만 원대에 판매됩니다.
실내 주요 편의 옵션 사양
확실히 독일 차량이나 국내 현대 기아 차량과 비교해 보면 편의 실내 옵션들은 확실히 떨어지는 편입니다. 거기에 실내 인테리어도 막 화려한 벤츠 차량 같은 디자인을 생각하셨다면, 크나큰 실망을 하실 수 도 있죠. 하지만 머슬카의 매력을 아시는 분들은 클래식함에서 오는 감성을 더 선호하기도 합니다. 듀랑고 차량에는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실내 편의장치 옵션들
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선택 옵션, 6인승이냐 7인승이냐
듀랑고 차량을 구입하실 때 가장 많은 고민을 하시는 요소는 6인승을 할 것 인지, 7인승을 할 것 인지입니다. 3열까지 있는 차량이니 만큼 공간이나 최대 탑승 인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실제 사용하시는 분들은 6인승 캡틴 시트 차량이 3열 탑승이 더 편하고, 2열의 착좌감도 더 우수하다 이야기를 합니다. 거기에 듀랑고 차량의 3열은 생각보다 공간이 많아 어느 정도 장거리 주행에도 용의 할 정도죠. 반면 7인승의 벤치 시트는 사실상 2열에 3명이 탑승하기엔 너무 좁아 적합하지 못 한 애매한 포지션을 하고 있습니다.
트렁크 공간은?
중형 SUV 차량인 만큼 3열 시튼을 닫으면 아주 넉넉한 트렁크 공간확보가 가능 하지만, 3열 시트가 올라온다면 환경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실제로 대용량 캐리어를 넣어 보면 2개 정도 적재가 가능할 정도로 좁아지죠. 하지만 바닥에 있는 플로어 공간을 활용한다면 백팩 하나 정도는 추가로 적재할 수 있습니다.
주요 편의 옵션은?
주요 편의 옵션으로는 애플 카플레이 지원, 1열 통풍시트, 2열 리클라이닝 기능이 있으며, 큰 변화가 생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모두 터치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터치인 만큼 직관성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입니다.
시트 구성은?
시트 구성은 기본 알칸타라 원단이 적용되는데요. 여기서 단점이 있다면, 알칸타라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내무 마감재가 모두 일반적인 플라스틱이 적용된다는 점 입니다. 가죽옵션을 선택하게 되면 플라스틱 마감재는 없어지지만, 시트에 적용된 알칸타라 원단도 함께 교환되기 때문에 레더 옵션이 들어간 차량이 수요가 더 적습니다.
주행 질감, 장단점
닷지 듀랑고 차량이 워낙 국내에서는 보기 어려운 차량이다 보니 주행 질감에 대해 궁금하신 부분이 많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미국의 내연기관 차량 중 가장 빠르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니 머슬 SUV 감성의 고성능 차량의 주행 질감은 더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이죠. 포스팅에 작성된 차량은 듀랑고 RT 모델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 수요가 가장 많은 ]
머슬 SUV 차량이라고 해서 파워풀한 대배기량의 출력을 기대하셨다면 아쉽게도 듀랑고 RT 차량은 스포츠모드에서도 요동치는 배기음과는 달리 가속 퍼포먼스가 많이 부족한 차량입니다. 반면 장거리 주행에 포커싱이 되어 있어 쇼버가 소프트해 하드 한 드라이빙에서는 꿀렁임이 심하게 나타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 이미 닷지차량들은 코너링에서 대부분 취약한 경우가 많았는데, 듀랑고 모델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고속주행에서도 차량의 무게 때문인지 급감 속을 하여도 밀리는 것 없이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이번 닷지 듀랑고 차량의 장점이라고 하면 머슬 SUV의 감성을 잘 표현하는 중형 자연흡기 대배기량 차량이라는 겁니다. 머슬카 만의 폭발적인 출력을 보여주지는 못 하지만, 일반 SUV와 비교해 본다면 넘사벽 차량은 분명합니다.
실제 오너들이 이야기하는 가장 큰 단점은 " 미국차 " 라 기대하지 않았지만 너무 볼품없는 실내 인테리어, 인포테인먼트기능들을 모두 모니터로 조작해야 하기 때문에 떨어지는 직관성 정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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