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라멘이 일품인 신촌 맛집 "산쪼메"

며칠 전 정말 오랜만에 정말 아끼는 지인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통화하다 급 얼굴 좀 보자며,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신촌에서 약속을 잡고 한 거름에 달려갔습니다.

좋은 사람들은 만나로 가는 길부터 설렘 반 즐거운 반으로 가게 되는 거 같아요.

가끔 만날 때마다 미처 알지 못 하는 가깝지만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그런 맛 집들을 자주 데리고 가줬었는데
이번은 "라멘"입니다 ㅋ_ㅋ 

[한눈에 봐도 일본 전통 라멘집 모습인 "산쪼메" 입구] 

차량을 유료 주차장에 겨우겨우 주차하고 도보로 약 5분 정도 걸려 도착한 곳 "산초메"

북적이는 신촌 한복판이 아닌 한산한 골목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입구엔 이렇게 간단한 메뉴판이 있어 웨이팅 시 미리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어딜 가나 기본 메뉴가 최고의 선택이라 하죠? 전 소유 라멘으로 결정!

주문하고 약 10분? 정도 기다린 후 음식이 나왔는데요! 음식을 가저다 주시던 직원분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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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일본 분이셔서 못 알아들었는데 속에 뜨거운 돌이 들어 있으니 조심해서 먹으라는.. 

네?? 돌이여?? !!!!!! 당황해서 얼른 확인해 봤습니다.

오오오!! 있다!! 

처음 보는 이색 경험 라멘에 돌이!

음식에 온도를 오랫동안 유지시켜주기 위해 들어간다고 해요.

(전 뜨거운 음식을 못 먹으니 바로 빼 버렸습니다ㅋㅋ )

돌은 앞접시에 잘 놓아두고!

   

먹음직스럽게 삶아진 "계란"

 

구수한 국물과 꼬들꼬들한 면발이 잘 어우러진 "소유 라멘"

하얀 국물이 정말 담백하며 계속 먹어도 느끼하지 않아 누구든지 좋아할 만한 라멘이었는 데요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함께 나오는 차슈가 불 맛 보다는 돼지 냄새가 조금 난다는 거?? 

그래도 대체적으로 라멘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음식의 맛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