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아빠들의 로방인 현대 펠리세이드 페이스 리프트 차량의 사용설명서입니다. 가격과 연비 주행 성능과 차박, 옵션사항까지 실제 구매 예정이신 분들이 궁금하실만한 부분을 정리해 봤는데요. 카탈로그에서도 보기 어려웠던 실 사용리뷰까지 준비했으니 참고해 보세요!
목차
현대 펠리세이드 총평 [ 요약 ]
펠리세이드 페이스 리프트 제원
차량 등급, 가격, 인기트림은?
내외 옵션 및 포인트 디자인 설명
파워 트레인, 주행 질감
현대 펠리세이드 총평. [ 요약 ]
현대 펠리세이드 차량은 아빠들의 실질적인 대표 SUV입니다. 럭셔리한 감성은 제네시스 라인에 비해 아쉽지만, 이번 페이스 리프트 펠리세이드는 정숙성, 연비, 옵션 디자인 모두 실 오너들을 만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전작 대비 상승한 가격과 꿀렁임, 하지만 부드럽고 정숙한 승차감을 위해서라면 감수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입 제조사의 동급 차량과 비교해 보면 어느 부분 하나 아쉬움이 없는 최고의 차량일 겁니다.
펠리세이드 페이스 리프트는? [ 제원 ]
팰리세이드 차량은 22년 5월에 처음 그때까지는 없던 새로운 라인업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원래는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출시되었지만, 국산 SUV 시장의 기둥 같은 차량이 되었고 또 대형 SUV 차량은 미국에서나 잘 팔리는 차량이다,라는 선입견을 과감하게 바꿔버린 차량입니다.
펠리세이드의 포지션은 싼타페의 아쉬웠던 실내 공간, 카니발의 부담스러운 차량 크기를 모두 충족해준 차량으로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고객들이 원했던, 고객들이 원하지 않았던 니즈를 확실히 파악하고 과감하게 적용시켰습니다.
이번 새로운 펠리세이드 차량의 제원입니다.
- 전장 : 4995 / 전폭 : 1975 / 전고 : 1750 [ 전 모델과 동일 합니다. ]
엔진 / 연료 [모든 등급 동일] | 배기량 | 최고 출력 | 최대 토크 |
익스클루시브 ~ VIP [ 디젤 ] | 2,199cc | 202 / 3,800 | 45.0 / 1,750 ~ 2,750 |
익스클루시브 ~ VIP [ 휘발유 ] | 3,778cc | 295 / 6,000 | 36.2 / 5,200 |
차량 무게 약 2톤에 달하는 대형 SUV 차량으로 각 경유와, 가솔린 두 가지 연료 차량으로 나눠지며, 거기에서 7인승 모델과, 8인승 모델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부적으로 총 4개의 등급이 나눠지게 됩니다.
먼저 가솔린 [ 휘발유 ] 차량의 연비입니다.
차량 등급 | 인승 | 복합 연비 | 도심 연비 | 고속 연비 |
익스클루시브 | 7 | 9.3 | 8.3 | 10.9 |
프레스티지 | 7 | 9.0 | 8.0 | 10.7 |
캘리그래피 | 7 | 9.0 | 8.0 | 10.7 |
익스클루시브 | 8 | 9.3 | 8.3 | 10.9 |
프레스티지 | 8 | 9.0 | 8.0 | 10.7 |
캘리그래피 | 8 | 9.0 | 8.0 | 10.7 |
VIP | 7 | 9.0 | 8.0 | 10.7 |
익스클루시브 가장 옵션이 많이 빠진 차량인 만큼 무게가 감소하고 덕분에 약간의 연비 향상이 있지만 큰 차이가 발생할 정도가 아닙니다. 높은 배기량을 가지고 있으니 이 정도면 꽤나 준수한 편입니다.
다음은 디젤 [ 경유 ] 차량의 공식 연비입니다.
차량 등급 | 인승 | 복합 연비 | 도심 연비 | 고속 연비 |
익스클루시브 | 7 | 12.4 | 11.3 | 14.1 |
프레스티지 | 7 | 12.0 | 11.0 | 13.5 |
캘리그래피 | 7 | 12.0 | 11.0 | 13.5 |
익스클루시브 | 8 | 12.4 | 11.3 | 14.1 |
프레스티지 | 8 | 12.0 | 11.0 | 13.5 |
캘리그래피 | 8 | 12.0 | 11.0 | 13.5 |
VIP | 7 | 12.0 | 11.0 | 13.5 |
디젤차량의 경우도 익스클루시브 차량만 약간 높게 측정되었는데요. 분명 VIP 등급의 경우 들어가는 옵션들이 많아 무게가 증가하고 그에 따른 연비저하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의외의 결과입니다. 그래도 2톤이나 되는 대형 SUV 차량이 이 정도 연비면 데일리카로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죠.
차량 등급, 가격, 인기트림은?
앞서 보여드린 표에서 확인하실 수 있든 이번 신형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경유차량과 가솔린 차량으로 나눠지며, 아쉽게도 하이브리드 차량은 출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총 4개의 등급으로 나눠지마 각 등급은 각각 7인승과 8인승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 연료 방식 선택 : 디젤 2.2 / 가솔린 3.8
- 차량 등급 선택 :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VIP [ 최고 등급 ]
- 탑승 인원 선택 : 7 인승 / 8 인승
참고. 가장 많이 팔린 인기 구성은 2.2 디젤 전륜구동 캘리그래피 7인승 모델입니다.
각 등급별 가격표
3.8 가솔린 차량 가격표 | 2.2 디젤 차량 가격표 | ||
차량 등급 | 가격 | 차량 등급 | 가격 |
익스클루시브 | 38,670,000 | 익스클루시브 | 40,140,000 |
프레스티지 | 44,310,000 | 프레스티지 | 45,780,000 |
캘리그래피 | 50,690,000 | 캘리그래피 | 52,160,000 |
VIP | 56,380,000 | VIP | 57,850,000 |
위 표에서 안내드린 금액은 기본 차량가액입니다. 인승 [7인승, 8인승]에는 추가 금액 없이 동일하며, 별도 원하시는 옵션이나 패키지를 적용할 경우 실 구매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가격을 보면 이전 모델의 가격에서 300 만원 ~ 500만 원 정도 더 상승했는데요. 차량의 부자재 가격이 급속도로 올라가고, 거기에 이번 페이스 리프트 펠리세이드는 정숙함을 위해 휠하우스, 휠가드, 러기지 사이드 트림등에 방음재가 이전 모델보다 더 많이 들어갔습니다. 거기에 2중 접함 유리 덕분에 아주 정숙한 실내를 만들어 줬습니다.
실내외 옵션 및 포인트 디자인 설명.
이번 팰리세이드 페이스 리프트에서는 정말 많은 편의장치들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전 모델과 비교해 본다면 실 오너들의 아쉬웠던 부분을 현대자동차에서 얼마나 많이 생각하고 반영했는지 알 수 있었죠.
가장 먼저 색상입니다. 색상은 7가지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이전 모델과는 다르게 두 가지 색상이 더 추가된 모습입니다.
- 컬러 명칭 : 크리미 화이트 펄 / 쉬머링 실버 메탈릭 / 라파이트 그레이 메탈릭 / 문라이트 블루 펄 / 가이아 브라운 펄 / 어비스 블랙 펄 / 러버스트 에메랄드 펄
7가지 색상 중 가장 인기 있는 컬러는 크리미 화이트 펄로 실제 출고하는 차량을 기준 내려진 통계를 보면 비율은 크리미 화이트 펄 43%, 어비스 블랙 펄 33%, 그라파이트 그레이 메탈릭이 1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형 페이스 리프트 펠리세이드 외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외관의 전체적인 실루엣을 그대로이며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 그릴입니다. 파라 메트릭 쥬얼 패턴이 전용된 전면부 그릴은 헤드라이트까지 빌트인 같은 느낌으로 쭉 이어져 차량을 좀 더 와이드 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캘리래피 전용인 사진 속 그릴보다는 올 블랙 그릴이 더 묵직한 외관을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실내 인테리어의 전체적인 레이아웃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스티어링 휠은 투톤으로 처리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투톤 처리 기법은 한정판 차량이나, 혹은 미니에서 많이 사용하는 디자인인데, 이번 현대에서 새롭게 디자인되어 소나타부터 적용된 스티어링에 적용되니 또 새로운 느낌입니다.
[ 투톤 스티어링 휠은 캘리그래피 전용 옵션입니다. 옵션명 : 투톤 가죽 스티어링 휠 / 웜그레이 ]
전면부 센터 콘솔을 보면 리얼 알루미늄으로 마감되고 플라스틱 부분이었던 콘솔 커버는 인조 가죽으로 트리밍 되어 고급스러움을 높였습니다. 같은 마감재 모양이라 하여도 표면의 재질이 어떤 재질이냐에 따라 상품성이 확 달라지는 게 자동차 실내인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12.3인치 내비게이션 : 요즘 차량들은 점점 디스플레이가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본 12인치는 넘어가는 모니터들이 이제 흔해지고 있죠. 구형 모델에서는 기본 10.25인치, VIP 등급에서만 볼 수 있었던 12.3인치 컬러 클러스터가 모든 등급의 차량에 적용되어 다른 브랜드의 추세를 그대로 따라가는 모습입니다.
- 디지털 키 2 터치 : 환경오염이 부각되면서 점점 스마트 기기 하나로 모든 걸 제어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차키도 예외는 아니겠죠? 디지털키는 스마트폰으로 도어를 잠그고 해제하고, 또 시동까지 걸 수 있는 기능입니다. 거기에 차량을 빌려줄 때면 다른 사람과 공유도 가능하죠.
- 디지털 룸미러 : 디지털 룸미러는 미국의 대형 SUV 차량에서 자주 보이는 편의 옵션입니다. 이유는 전장이 길어지면서 룸미러로 후방을 보기엔 너무나도 멀기 때문인데요. 이젠 현대차에서도 순정 옵션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헤드업 디스플레이 : 일명 HUD라고 하는 편의 옵션 입니다. 대시보드 안쪽에 있는 디스플레이가 유리에 반사되는 방식으로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면서도 각종 주행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 전후석 통합 터치 공조 컨트롤 : 터치 디스플레이는 운전 중 조작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많은 기능을 작동할 수 있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한 2열의 에어컨까지 개별 제어가 가능하며, 애프터블로우 [ 에어컨 건조 기능 ]가 포함되어 있어 곰팡이 증식을 막아 쾌적한 여름 드라이빙을 만들어 줍니다.
-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 이 기능은 주로 일본 차량에서 자주 보던 기능인데요. 소음의 음파를 분석하여 반대가 되는 음파를 발생하여 소리를 상쇄 시기는 기능입니다. 단점으로는 귀가 먹먹하다거나, 백색노이즈가 들려 아예 기능을 꺼 버리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 차량이 주행 중 충돌 사고가 났을 때 에어백이 작동되면 센서가 작동하여 차량을 급제동하는 기능입니다. 충경으로 인해 차량이 튕겨나가 2차 사고가 발상할 위험을 사전에 예방 하는 기능 입니다.
- 10 에어백 시스템 : 에어백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 후진가이드 램프 : 차량이 후진하면 어디로 갈지 도통 예상이 안 갑니다. 그럴 때 뒤를 지나가는 차량 혹은 보행자가 후진하는 차량이 어느 방향으로 후진을 할지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 후석 승객석 알림 : 뒷문이 열리고 닫힘과 2열 시트의 센서를 통해 탑승자가 하차했는지 확인하고, 운전자가 마지막에 내릴 때 클러스터 [ 계기판 ]에 안내문구가 발생하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 스피커 내장형 윙 타입 헤드레스트 : 저음역대가 강화된 스피커가 장착된 헤드레스트 기능입니다.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되어 사용되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습니다.
-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 하나의 태블릿 PC라 생각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 2열 암레스트 센터 콘솔 : 콘솔에는 많은 물건을 보관하죠, 특히나 암레스트 콘솔은 접근성이 좋은데, 1열뿐 아니라 2열까지 적용된다는 건 편의성이 정말 많이 올라가는 옵션입니다.
- 터치 스위치 적용 : 1열뿐 아니라 2열의 제어장치에도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각종 편의 기능을 터치로 직관적이게 제어가 가능합니다.
- 공기 청정기 : 지금까지 1열 시트백에만 공기청정기가 있었는데 2열 좌석에도 공기청정기가 생기면서 한층 더 빠르게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냉온장 컵홀더 : 겨울엔 따뜻한 음료를, 여름엔 시원한 음료를 장시간 유지시켜 주는 옵션입니다.
- 알콘 단조 브레이크 : 6 피스톤 브레이크로 제동력을 향상 시큰 캘리퍼가 설치되며, 큰 규격의 하이브리드 디스크는 가용 열 용량을 증가시켜 잦은 브레이킹에도 제동력이 저하되는 걸 방지합니다.
- 20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 :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휠로 N 퍼포먼스 느낌을 구성할 때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 20인치 블랙톤 전면 가공 휠 : 알콘사와 협업한 휠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휠입니다.
파워 트레인, 주행 질감.
이번 신형 펠리세이드 페이스 리프트 모델은 많은 면에서 주행 질감이 향상됨을 알 수 있는 차량입니다. 하지만 제로백은 구형 모델에 비해 좀 느려진 8.15초 [ 구형 모델 7.78초 ]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막 빠르게 달리는 차량은 아니지만 차량이 무거워짐에 따라 초반 가속이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형 SUV 대배기량 [ 3.8 가솔린 엔진 ] 차량 자체는 짧은 거리보다는 장거리 주행에 특화하여 세팅되는 차량이기 때문에 초반가속, 단거리, 빠르기를 논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속 주행에서는 확실히 부드럽고, 정숙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차량입니다. 현대 자동차에서도 이점을 많이 강조했었죠.
정숙함을 위한 변화는?
정숙함을 위해서는 노면의 잔진동을 상쇄시킬 방법이 필요할 텐데요. 3세대 SDC 밸부가 탑재되고 강성을 보강하면서, 실내 죽음의 2열을 만들었던 구형 모델의 단점을 확실하게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2중 접합 글라스와, 휠하우스, 러기지나 실내 트림등 더 많이 사용된 흡음재로 외부에서 실내로 소음 유입을 최소화하였죠, 실제 기계를 사용하여 측정한 결과 제네시스 G90 차량과도 맞먹을 정도죠.
하지만 이런 완벽한 것 같은 차량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부드러운 승차감을 위해 차량을 물렁하게 세팅하니 고속 주행 시 휘청거림과, 반다 편이 눌리면서 언더스티어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는 겁니다. 물론 차량 자체가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하는 차량은 아니니 천천히 주행하시는 스타일이라면 큰 위험요소는 아니지만, 미리 숙지하시고 주행하신다면 안전 운전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으실 꺼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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