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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책 및 정보

2023 BMW 3시리즈 페이스리프트 후기형 실내외 리뷰.

by J사치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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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BMW를 만드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라인업이 있다면 당연 3시리즈 차량일 겁니다. 탄탄하게 남심을 자극하는 디자인과, 5:5 비율의 벨런스, 빠른 출력과 코너링은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최고의 가성비차량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3시리즈의 소식들은 늘 화재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페이스 리프트 3시리즈 모델이 발표되었죠.

 

2023 BMW 3시리즈 페이스 리프트

최근 공게된 3시리즈 페이스 리프트 모델은 말 그대로 부분 변경 모델입니다. 신형이 나온다는 소식이 들려왔던 게 얼마 전 같은데 벌써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네요. 페이스 리프트답게 이번 차량은 기본 틀은 그대로지만 앞으로 BMW가 가는 방향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 변경이었습니다.

  • 2023 후기형 3시리즈 등급 : 320i, 320d, 330e, 340i

점점 환경규제가 심해짐에 따라 디젤 차량의 수요와 공급이 동시가 줄어들고 있는데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추가된 반면, 디젤 모델은 320d 모델 한 등급으로 축소되었습니다.

 

BMW 후기형 3시리즈 외관,

이미 전시장이나 혹은 도로에서, 페리 3시리즈 모델은 만나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정확이 어느 부분이 바뀌었는지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몇 가지 있죠. 전면 프런트 범퍼는 크롬 장식이 없어지고 세로 패턴의 에어 덕트가 생긴 모습입니다. 전방에는 여전희 레이더 센서가 자리하고 있고, 범퍼 슬랫은 한층 더 거대해졌습니다.

 

헤드라이트는 ㄱ형으로 바뀐 주간등, 요즘 새로 나오는 차량마다 주간등 디자인이 날로 화려해지고 있는데요. 과거 코로나링이라고 불렸던 BMW의 주간등은 이제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BMW 만의 스포티함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죠.

프런트 부분의 디자인 역시 변경되었는데요. 테일 램프는 먼저 LCI 가 출시되었던 5시리즈와 같은 면발광 타입으로 변경된 모습입니다. 5시리즈에서 봤던 면발광 테일램프는 묘한 입체감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LCI 3시리즈 역시 같은 느낌입니다.

 

리어 범퍼의 디퓨저는 전면 범퍼의 에어덕트와 같은 느낌을 내기 위해 이전 가로형 디퓨져에서 새로 형으로 변경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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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I 3시리즈 외관 컬러

320d, 320i, 모든 차량에 적용되는 컬러로 이전의 레드컬러는 현재 출고가 불가한 모양입니다. 

 

M스포츠 라인에서만 선택 가능한 컬러는 한 가지로 나눠져 있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 변천사 G20 3시리즈

3시리즈의 실내 인테리어는 지금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먼저 출시되는 3시리즈 차량에 따라 4시리즈 디자인 역시 비슷하게 나왔기 때문에도 유심히 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왼쪽부터 F바디 3시리즈, 전기형 G20 3시리즈, 그리고 최근 출시된 후기형 G20 3시리즈 차량의 실내 인테리어입니다. 재밌는 사실은 점점 기어노브는 작아졌고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는 점점 커졌습니다. 그리고 스위치 타입의 공조장치 역시 점점 간소화되면서 디지털 부품들이 추가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선택 가능한 시트 컬러는 총 3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본 시트는 선사텍 가죽이 사용되었는데요. 디자인이나 소재 자체에는 변화가 없지만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역시나... 레드시트는 빠져 버렸습니다. 해외에서는 레드 시트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인디오더를 넣으면 가능하겠지만, 차량을 받는 날짜가 많이 늘어지기 때문에 역시나 레드 시트는 아주 희소성이 많은 차량이 될 것 같네요.

 

 

전체적인 실내 레이아웃입니다. 전기형 모델과 비교해 보면 뭔가 더 간소화되었지만 있을 건 다 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그리고 당연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두 가지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는 없었던 새롭게 선보인 기어노브, 아니 이제 노브라는 말을 붙이기엔 조금 무리가 있겠네요. 이번 LCI 3시리즈부터는 기어 노브가 아닌, 실렉터 레버로 변경된 모습입니다. 우뚝 솟아있던 기어노브자리가 없어 밋밋한 느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더 깔끔해진 느낌도 듭니다.

320x100

국내 차량은 등급에 따라 폴딩기능이 빠진 차량들도 분명 있을 텐데요. 폴딩 기능이 잘 사용 안 하는 기능일지 몰라도 실제로 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정말 꼭 필요한 순간이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BMW 코리아가 폴딩 기능 좀 넣어주길 바라 봅니다.

 

가장 큰 변화라 볼 수 있는 전면 디스플레이, 커브드 콕핏 디자인입니다. 벤츠의 와이드 콕핏을 너무 따라한 것 같지만, 그래도 점진적으로 차량의 많은 정보를 표시해야 하는 디스플레이니 만큼 크면 클수록 좋겠지요? 거기에 벤츠의 평면 와이드 코핏과는 달리 이번 BMW의 코핏은 커프드 콕핏으로 운전자 좌석에서 더 편안하게 차량의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죠.

 

후기형이랑 비교해 보면 두꺼운 베젤로 계기판과 완전히 떨어져 있는 아이드라이브 디스플레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과거부터 BMW의 아이드라이브 디스플레이는 빠른 동작으로 답답함 없이 사용이 가능했는데요. F바디 시절, 벤츠는 2박자가 느리게 움직였고, 아우디는 조작 방법이 아무리 해도 어렵게 만들어져 있던 반면, BMW의 아이드라이브는 직관적이고 빠르게 커서를 움직일 수 있었고 독 3사에서 가장 뛰어났습니다.

 

그리고 G20 후기형 3시리즈의 커브드 콕핏은 빠른 UI와 직관적인 레이아웃 그리고 확장성 높은 구동 방식으로 여전히 독일 3사 1등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3시리즈는 항상 BMW의 앞으로의 행보를 엿볼 수 있는 모델이었습니다. 최근 공개된 신형 I7과 3시리즈를 생각하신다면 추후 공개되는 다른 신형 모델의 방향도 어느 정도 예상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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